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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메일] 회사에서 자주쓰는 영어표현 #2 - 뭔 줄임말이 이렇게 많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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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메일] 회사에서 자주쓰는 영어표현 #2 - 뭔 줄임말이 이렇게 많아

KathyKim 2020. 2. 25. 08:00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필자가 직접 회사에서 실무를 하며 쓰고 듣고 배운 영어 표현들입니다. :-)

1) EOM: End Of Month / EOD: End Of Day  (월말/일말)

Please submit this report by EOM. 이 레포트를 월말까지 제출 해 주세요.

Please reply this email by EOD today. 오늘까지 메일 회신 부탁 드립니다.

 

2) RSVP: Please respond

무슨 프랑스어 répondez s'il vous plaît에서 비롯됐다고 하는데 간단히 말하면 해당 일정의 참석여부를 알려 달라고 할 때 쓰는 표현이다. 

Please RSVP within this week. 이번주까지 참석여부를 회신 부탁 드립니다.

 

3) BR: Best Regards,

실제로 Best Regards를 줄여서 쓰는 사람들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종종 있긴 있다. 그래서 처음에 봤을때는 대체 이게 뭔가.. 했었다. 이걸 줄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거 같다ㅎㅎ 아이스크림 가게 아니고 그냥 형식적인말을 줄인것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주자 ~

 

4) FYI: For Your Information / FYA: For Your Action / FYR: For Your Review 

회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줄임말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FYI!!!

메일을 전달 할 때, 간단하게 FYI 세글자를 쓰고 전달한다. '이사님, 메일 전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걸 쓰는 대신 세 글자면 모든 걸 압축해서 표현 할 수 있으니 자주 쓰게 된다. FYA / FYR는 아직 별로 써보지 못했다..

보통 FYA는 이건 네 일이니 네가 알아서 해라. 또는 매니저가 아래 직원에게 일을 시킬 때 쓰는 단어이지 않나 싶다. 그래서 거의 써본적이 없다.... 주니어들 화이팅

FYR는 누군가에게 리뷰를 해달라고 부탁할 때 쓰는 단어인데.. 이것도 FYA와 마찬가지로 내가 누군가에게 리뷰를 해달라고 하는건, 나보다 위인 사수거나 매니저거나 다른 팀 팀장이거나.. 결론은 내가 간단하게 세글자로 끝낼 수 있는분이 아니기 때문에^^ Could you please review this?라고 열심히 풀어써서 줘야 한다. 

결론은? FYI 최고 :-)

+ 예전 회사에서 팀 부장님이 메일을 나한테 전달 하시면서 FU라고 보내셨다. 순간 당황.... FU..? F**k이라는 단어밖에 떠오르는 내가 나쁜 사람인가.. 부장님이 내게 욕을 하고 싶으셨던걸까... 고민 하다가 결국 부장님께 이게 뭐죠? 라고 여쭤봄ㅋㅋㅋㅋㅋㅋ 근데 Follow Up을 쓰신거라고... 그때 외국계 3년차였지만 정말 처음 봤다! F/U이라고 써주셨으면 좋았을걸.. 소심하게 상처 받았던 재밌는 기억ㅋㅋㅋㅋㅋ 그래서 FU는 추천하지 않는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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